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국민의당은 20대 국회 첫 임시국회를 오는 7일 소집하는 내용의 임시회 소집 요구서를 3일 국회 의사과에 공동으로 제출했다.
오는 7일은 20대 국회의장단 선출 법정시한으로, 이날 본회의를 열기 위해서는 3일까지 임시국회 소집이 요청돼야 한다.
여야가 일단 임시국회 소집에는 합의했지만, 7일 본회의가 열릴지는 불투명하다.
만일 여야가 원구성 협상의 최대 걸림돌로 떠오른 국회의장 문제에 극적인 합의를 이룬다면 이날 본회의를 열어 의장을 선출하게 된다.
그러나 지금의 여야 대치가 계속된다면 본회의는 열리지 못한 채 국회는 장기 공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