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메트로, 사고책임 떠넘기는 노예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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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보수작업 중 발생한 외주업체 직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의회가 서울메트로와 업체 관계자를 불러 긴급 업무보고를 3일 오전 10시에 의원회관에서 실시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은 "서울메트로와 은성PSD가 체결한 용역계약서 제7조에는 은성PSD가 지하철 안전문 고장이나 사고가 발생한 경우 원상복구와 민·형사상 모든 책임을 지도록 되있다"며 "노예계약이나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동일한 사망 사고가 3번이나 되풀이 되어 발생한 점, 사고 이후 서울시와 서울메트로가 내놓은 사고재발방지대책이 천편일률적일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점, 전직 서울메트로 출신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스크린도어 용역업체의 구조적 문제 및 용역업체 특혜 의혹이 있다는 점 등에 대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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