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하다 중앙분리대 넘어 추돌…두 명 부상

3일 오전 7시 45분쯤 부산 금정구에서 SM5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 차선의 쎄라토 승용차와 충돌했다. (사진=부산 금정경찰서 제공)
3일 오전 7시 45분쯤 부산 금정구 중앙대로 부산대학교에서 금정경찰서 방향 2차로를 달리던 이 모(56) 씨의 SM5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 오던 쎄라토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이씨와 쎄라토 운전자 김 모(52) 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편도 2차로로 달리던 이 씨의 차량은 갑자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반대편 1차로를 달리던 김 씨의 차량을 추돌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졸음운전을 하다가 중앙선을 넘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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