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남기일 감독, '이달의 감독' 선정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광주FC의 남기일 감독이 '5월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FC 남기일 감독이 5월에 가장 빛난 K리그 감독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에서 광주의 3연승을 이끈 남기일 감독이 '5월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기일 감독은 뛰어난 지도력으로 광주가 5월에 치른 상주 상무,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FC와의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광주는 이 기간에 단 한 번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는 짠물 수비로 호평을 받았다.

2013년 감독대행으로 광주의 지휘봉을 잡은 남기일 감독은 지난해 K리그 챌린지 4위에 오른 광주를 플레이오프 끝에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시켰다. 이후 지도력을 인정받아 2015시즌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고 '승격팀 유일 잔류 성공'이라는 업적을 세웠다.

한편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구단 감독 중 매월 1인을 선정한다.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연말 최우수 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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