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국위원회는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임명(안) 처리에 앞서 전국위원회 의장으로 정갑윤 전·국회부의장을, 부의장으로 원내에서는 박명재 의원을, 그리고 원외에서는 전희재 전·제2사무부총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전국위원회는 ▲당 기본정책의 채택과 개정 ▲전당대회가 위임하는 사항의 처리 ▲전당대회의 소집이 곤란한 경우 전당대회 기능의 대행 ▲최고위원 궐위시 최고위원 선출 ▲전당대회 또는 의원총회가 회부하는 사항의 심의·의결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박명재 의원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새누리당이 다시금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를 얻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선출된 전국위원회 의장 및 부의장의 임기는 당헌에 의거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