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공공분야 개혁의 핵심과제로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전, 코트라 등 분야별 대표기관이 다수 포함되고, 기관 수가 가장 많은 산업부 공공기관이 5월말까지 조기도입을 완료했다.
성과연봉제 도입을 완료한 공기업은 동서발전, 한전, 남동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중부발전, 지역난방공사, 광물자원공사, 한수원, 석유공사, 가스공사, 석탄공사다.
또 준정부기관인 세라믹기술원, 무역보험공사, 산업단지공단, 석유관리원, 디자인진흥원, 에너지기술평가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전력거래소, KOTRA, 에너지공단, 전기안전공사 산업기술진흥원, 원자력환경공단, 가스안전공사, 광해관리공단도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을 완료했다.
산업부는 지난 2월부터 공공기관과 함께 성과연봉제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주형환 장관은 지난 5.20일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며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조기도입을 독려한 바 있다.
산업부는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이 완료됨에 따라 기타공공기관(13기관)까지 연내 성과연봉제 도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와 이행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기재부 권고안에서 기타공공기관은 의무사항은 아니나, 산업부는 기타공공기관도 준정부기관 수준으로 연말까지 도입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