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이날 오후 "중국내 북한식당에서 탈출한 종업원들이 국내에 들어온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입국 경로 등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에 탈북한 여성 종업원 3명은 모두 평양 출신으로 모두 20대 후반으로 알려졌다.
이들 3명은 중국 산시성 웨이난시에 있는 '하이루어우(해루오) 샤부샤부'식당 종업원들로 지난 달 20일 태국에 도착했다.
중국 닝보시 류경식당에서 근무하던 북한 종업원 13명이 집단으로 탈북해 지난 4월7일 국내 입국한 데 이어 또다시 종업원 3명이 입국함에 따라 북한의 탈북한 종업원들의 송환요구가 설득력을 잃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