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산낙지'서 카드뮴 초과검출…전량 회수폐기

국내 수입된 중국산 '산낙지'에서 기준치를 넘는 카드뮴이 검출돼 전량 회수 폐기 조치에 들어갔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카드뮴이 검출된 중국산 산낙지는 인천 중구에 있는 수입식품업체인 원푸드가 지난달 16일 수입한 2.7톤 분량이다.

산낙지의 카드뮴 기준치는 내장을 포함해 kg당 3.0mg 이하여야 하지만, 해당 산낙지에선 두 배가 넘는 kg당 7.3mg의 카드뮴이 검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산낙지는 전량 회수 및 폐기하도록 조치했다"며 "이미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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