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식민도시로 건설되면서부터 고대 로마제국의 전통 건축물이 세워지기 시작했으며 세월에따라 아랍을 비롯한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등 다양한 서양 예술 문화가 흔적을 남기게 되었던 것이다.
대표적인 볼거리는 유럽에서 4번째의 큰 규모인 똘레도 대성당이다. 스페인 카톨릭의 총 본산으로 짓는 데만 270년이 소요된 어마어마한 규모의 성당이다. 입구에서부터 압도적인 스케일과 세심하게 새겨진 조각상으로 입이 다물어질 틈이 없다.
입구만도 3군데로 중앙에 위치한 면죄의 문, 좌측의 시계의 문, 우측의 사자의 문 등이 그것이다. 22곳에 달하는 예배당과 신약 성경과 성도를 주제로 한 스테인드글라스, 보물실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반면 똘레도 대성당에 비하면 소박한 산토토메 교회는 교회 자체보다는 교회에서 소장하고 있는 그림 덕분에 유명해졌다. 바로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이라는 명화로 엘 그레코의 작품이다. 오르가스 백작은 신앙심이 깊었으며 자비로워 사후에도 교회에 큰 기부를 했다고 전해진다. 그가 죽음을 맞이하고 매장되는 순간, 성 스테판과 성 어거스틴이 천상에서 내려와 직접 매장했다는 전설을 그림으로 나타낸 작품이다.
노랑풍선(www.ybtour.co.kr)에서는 스페인의 똘레도를 비롯해 콘수에그라, 마드리드와 살라망카를 거쳐 포르투갈로 넘어가 모로코까지 이어지는 12일 일정의 상품을 마련했다.
빠에야와 바깔라오, 꾸스꾸스 등 각 나라별 특식까지 포함된 상품가는 191만8000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