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기상청 기상 전망을 보면 5, 6, 8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9월에도 무더위가 이어져 폭염과 장마에 따른 어장 변화로 어류와 폐류 등 양식생물의 폐사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전북에는 내수면 644곳 해면 50곳이 있고 특히 바지락 양식장의 경우 119건에 1070㏊에 이르고 있으며 바지락 등 양식생물은 수온 상승에 따른 용존산소 부족으로 질병 감염과 대량 폐사가 발생할 수 있다.
전라북도는 어장에 남아있는 조개를 채취해 판매하거나 썰물 때 물골을 정리해주고 죽은 조개는 정리해 양식장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축제식 양식장은 주기적으로 지하수를 넣거나 차광막을 설치하는 것이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올여름 양식장 피해 예방을 위해 시군과 관련 협회 등과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