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남양주 사고수습 위해 직원들 현장 급파"

경기도 남양주에서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가 나자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은 실무부서 직원들을 현장에 급파하는 등 사고 수습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사고 현장으로 직원들을 보내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협력업체 직원들"이라며 "구체적인 피해 인원 및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하청업체 직원들이 철근조립 작업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에 사고가 난 남양주 지하철 공사구간은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제4공구 건설공사다.

시공사는 포스코건설 외 6개사며, 공사금액은 1765억원이다.

감리는 수성엔지니어링 외 2개사가 맡고 있다.

공사기간은 2014년 10월 24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5년 2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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