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보통'·오존은 '나쁨'…낮 최고 21∼31도

수요일인 1일은 동해상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낮 동안에도 연기나 엷은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17.2도, 인천 17도, 수원 17.4도, 춘천 15.8도, 강릉 14.7도, 청주 18.1도, 대전 18.6도, 전주 18.2도, 광주 18.8도, 제주 19.4도, 대구 18.8도, 부산 20.7도, 울산 18.6도, 창원 21.6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1∼31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으나 경상남북도와 강원 동해안은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내륙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으며, 낮밤의 기온 차도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오존 농도는 강원영동과 제주권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그 밖의 모든 권역은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 예상 수준은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이지만, 강원영서·충북·전북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 1∼3m,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모든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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