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음식 한류로 싱가포르 입맛 공략

CJ제일제당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6 싱가포르 식품박람회(Food Expo)'에 참가해 글로벌 전략제품과 한국 음식문화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싱가포르 식품박람회는 싱가포르 내 최대 규모 식품 행사로, 매년 5월과 11월 두차레 열린다.

CJ제일제당은 만두와 양념장, 김치, 김스낵 등 글로벌 한식 통합 브랜드 ‘비비고’의 주요 품목을 소개하고 시식 코너 등도 운영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1년 싱가포르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매년 싱가포르 식품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매출 7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식품글로벌 해외영업팀 권오국 팀장은 "싱가포르는 수입식품 시장규모가 13조원에 달하고 인근 동남아 지역과 유럽지역으로 연결되는 거대한 시장"이라며 "한류에 관심이 많은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한식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비비고' 브랜드의 미래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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