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왜 천천히 가" 자전거에 보복운전…특수폭행죄 적용

◇ "왜 천천히 가" 자전거에 보복운전…특수폭행죄 적용

천천히 간다는 이유로 SUV 차량으로 자전거를 길가로 밀어붙인 운전자가 특수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도로에서 자전거 운전자를 상대로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SUV 차량 운전자 49살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쯤 부천시 소사구의 한 도로에서 31살 B씨의 자전거를 상대로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 7월 부천에 둥지…'원스톱 취업 서비스'

일자리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경기도 일자리 재단이 오는 7월 부천에서 문을 엽니다.

경기도는 일자리와 관련한 6개 기관이 통합된 일자리재단이 오는 7월 29일부터 행정복지센터로 바뀌는 부천 원미구청사 1층과 3층에서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일자리재단은 200여 명의 직원이 취업수요 조사와 연구, 구직자 심층상담과 진로설계, 개인별 맞춤 직업 훈련, 취업 알선과 창업 지원 등 일자리와 관련한 모든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 경기도 '목공전문가 양성교육' 실시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원은 가평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목공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번 교육은 하루 3시간씩 모두 8차례에 걸쳐 3단계로 진행되며, 목재 가구 제작에 필요한 이론수업을 이수한 참가자들만 직접 가구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목공장비, 공구 등은 무료로 제공되지만, 가구 제작에 소요되는 재료비는 본인이 부담입니다.

◇ 'BABY 2+ 따복하우스' 민간사업자 모집

경기도시공사가 '따복하우스 1차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합니다.

이번 공모는 지난 17일 발표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BABY 2+ 따복하우스 추진계획'에 따른 것으로 첫 사업대상지는 수원 광교, 안양 관양, 화성 진안 지역입니다.

따복하우스는 정부의 행복주택 방식과 경기도 차원의 임대료 지원 등을 결합해 주거비 부담을 낮춘 도 고유의 주거정책으로 'BABY 2+'는 아이를 둘 이상 낳을 경우 보증금을 사실상 지원하는 등 아이 낳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 수원의회 등 6개 의회 지방재정 개편 공동 대응

정부의 지방재정제도개편에 반대하며 수원시의회 등 6개 기초단체 시의원들이 1인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습니다.

정부의 지방재정제도 개편안 저지를 위해 30일부터 불교부단체 6개 시의회 의원들이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6개 시의회 릴레이 시위 공동대응은 수원시의회를 비롯해 성남, 고양, 과천, 용인, 화성시의회 의원들이 시위에 나섭니다.

◇ 여주시, '세종로'에 한글특화거리 조성 추진

경기도 여주시가 시청에서부터 여주IC까지 5.4㎞ 구간 세종로를 한글특화거리로 조성합니다.

한글특화거리에는 한글자음을 디자인한 가로등과 한글 모양 벤치 등이 설치되며, 여주대학교 앞 광장에는 한글조형물이 들어섭니다.

또 여주시에 들어서는 관문인 여주톨게이트를 한글을 형상화환 디자인 시설로 변경하고, 세종로 주변 신호등을 한글, 씨름하는 형상, 해시계 등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 국민 먹을거리 '치킨 닭' 무허가 가공업자 검거

치킨 주재료인 염지 닭을 무허가로 가공한 업자들이 검거됐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수원시 파장동에 무허가 업체를 차리고 가공한 염지 닭 16만 마리를 수도권 영세 치킨업소와 인터넷 쇼핑몰에 판매해 5억여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로 59살 이모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위생 시설을 갖추지 않은 상태로 염지 닭을 가공하고 제조일자도 다음 날로 미리 표시해 보관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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