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유통기업 협의체'는 국내 유통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고 국내제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통한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12개 기업이 14개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유통기업들은 2015년 해외에서 약 10조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중 약 6000억원은 우리나라 상품을 판매하여 거둔 성과이다.
산업부와 유통업계는 '해외진출 유통기업 협의체'를 통해 이러한 해외에서의 성과를 더욱 확산시켜 글로벌 유통시장에서 우리기업과 우리상품의 진출이 확대되도록 할 계획이다.
오늘 1차회의에서는 유통기업들의 해외진출 사례를 공유하며 성공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진출전략에 대해서 논의하고 정부기관, 지원기관 등이 지원·협력 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대진 창의산업국장은 "해외 현지에서 한국 제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지금이 국내 유통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적기"라며, "정부는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돕고 국내상품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