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소개된 25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은 그 동안 '효와 복지신문'에 연재했던 인물들이다. 그 가운데 목사가 13명이고, 장로도 여러 명이다. 이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교회의 사명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데 있다고 여겼다는 것이다.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분들이다. 기독교 지도자들의 이러한 사회에 대한 관심과 노력 덕분에 우리 사회가 바로 설 수 있었고, 교회도 부흥할 수 있었던 것이다.
길선주 한국 기독교의 아버지
김교신 평생 정직을 강조한 교육자
김규식 탁월한 외교력을 겸비한 독립운동가
김병조 일제와 공산주의에 온 몸으로 맞선 투사
김용기 젖과 꿀이 흐르는 이상촌 건설을 꿈꾸다
김현승 「가을의 기도」를 지은 기독 시인
김 호 해외 독립운동의 자금책
목일신 국민 동요 「자전거」의 작사자
박관준 일제의 심장인 의사당에서 독립을 외치다
박두진 천자문을 읽으면서 하나님을 발견하다
박목월 「엄마 닮았네」를 노래한 청록파 시인
방기전 북간도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손양원 아들 둘을 죽인 원수를 용서하고 자식으로 삼다
손정도 온 가족을 애국운동으로 이끌다
신석구 국민 계몽운동의 선도자
유영모 한국적 언어로 성경을 풀어쓰다
이필주 격동기에 민족과 신앙을 위해 힘쓴 목회자
전영택 찬송시 「사철에 봄바람」 의 작자
주기철 민족적 자존심과 기독교 신앙을 수호한 순교자
주요한 「어머니의 넓은 사랑」을 노래한 애국시인
최병헌 유교 지식인에서 기독교인이 되다
최자실 가난 속에서 희망을 찾은 ‘할렐루야 아줌마’
최흥종 나병 환자와 걸인들의 친구
한경직 ‘경천애인’의 청빈한 목자
한경희 만주의 사도 바울
김덕균 지음/다른생각/271쪽/13,000원
'미드라쉬 5-신명기'의 편저자 강문호 목사는 유대인들에게 전설처럼 내려오는 미드라쉬 이야기 중에 재미있는 것들, 성경만 보았을 때는 잘 이해가 가지 않던 이야기들을 흥미 있게 엮었다.
'미드라쉬 5-신명기'는 출애굽 이후 광야에서 죽음을 맞게 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아 그들의 죄를 경고한 후 축복하는모세와 그의 최후의 기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규범을 들려준다. 그리고 죽음을 맞이하는 모세의 영혼에게 "내가 너를 지극히 높은 보좌에 올리리라, 너는 천사 다음으로 내 보좌 옆에 거하리라"라는 하나님의 말씀도 들려준다.
강문호 편저/더드림/ 240쪽/ 1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