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국가대표'가 스키점프였다면, '국가대표2'는 여성 아이스하키팀의 이야기를 다뤘다.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도전을 그린다.
포스터에는 하늘을 날아오르고 있는 스키점프 선수의 모습과 '하늘을 날던 태극마크, 이제 얼음 위를 달린다'는 문구가 함께 적혀 있다. 스키점프 선수들을 올려다보는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6인 선수들의 뒷모습 또한 인상적이다.
스틸에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로 변신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직 아이스하기 선수 '리지원' 역의 수애, 전직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채경' 역의 오연서, 전직 필드하키 선수 '고영자' 역의 하재숙, 아이스하키 협회 경리 '조미란' 역의 김슬기, 전직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가연' 역의 김예원, 여중생 인라인 하키 선수 '신소현' 역의 진지희 등이 아이스하키 헬멧을 쓰고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국가대표 감독 '강대웅' 역으로 돌아 온 '천만 요정' 배우 오달수 역시 기대감을 높인다.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승부와 도전 그리고 감동을 담은 '국가대표2'는 오는 8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