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맛보러 대만 가자, 디저트 양대 산맥 '밀크티', '망고빙수'

타이페이 맛집 여기는 꼭 들러보자 2탄 디저트편

망고빙수로 유명한 스무시 매장 전경.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타에페이(대만)에는 맛집과 먹거리가 많아 입이 즐거운 여행이 가능하다. 오늘은 다양한 먹거리 중에서도 디저트 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쩐쭈나이차(버블 밀크티)와 망고빙수를 소개한다.

버블 밀크티는 타이페이에서 길을 걸을 때마다 자주 만날 수 있는데 50란(우쓰란)과 코코 버블티 매장이 대표적이다.

인기 메뉴로는 블랙 밀크티를 비롯해 우롱 밀크티, (생)타로 밀크티 등이 있다. 특히 50란은 버블(타피오카)의 크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다른 매장에는 없는 작은 펄을 선택해 먹어보자.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먹음직스러운 아이스몬스터의 망고빙수.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코코 버블티는 이미 한국에도 진출한 밀크티 브랜드로 친숙하지만 대만 현지에서 마시는 밀크티는 훨씬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더운 날씨에 버블밀크티와 함께라면 좀 더 시원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이한 것은 타이페이에서는 버블티를 포함한 음료 테이크아웃 시 비닐봉투에 담아주는 것이다.지하철과 버스 등의 대중교통 수단 내에서는 음식물(음료 포함) 섭취가 불가하기 때문에 대중교통 탑승 시 휴대가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다. 지하철역 바닥 곳곳에 금지 문구가 있으니 꼭 기억해두자.

과장 좀 보태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타이페이로 여름에 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망고빙수다.

대만에서는 50란과 코코버블티의 버블밀크티가 유명하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스무시와 아이스몬스터의 망고빙수가 유명한데, 융캉우육면에서 식사 후 근처의 스무시에서 망고빙수로 입가심을 하면 최고의 식도락 코스가 따로 없다. 망고빙수 외에도 과일빙수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 먹기에도 좋다.

아이스몬스터는 국부기념관 인근에 있는데 생망고와 냉동망고의 빙수 가격이 다르게 판매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망고철에만 맛볼 수 있는 생망고는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충분히 시도해 볼만 한 가치가 있다.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의 매장 내에서는 무료 와이파이 이용도 가능하다.

먹방투어를 포함한 자유여행지로도 선호도가 높은 타이페이는 땡처리닷컴(www.ttang.com)을 통해 항공권과 숙소 예약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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