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숨은 보석 '모아나루아' 가든

둘 만의 프라이빗한 허니문을 즐기세요~

모아나루아 가든 초입에 위치한 선물가게. 이곳에서 입장료($3)를 지불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하와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대다수의 여행객들은 하와이의 맑은 날씨와 깨끗한 공기에 놀라곤 한다. 대기를 오염시키는 공업용 공장은 아예 찾아볼 수 조차 없는 완벽한 자연환경, 알로하 정신 그리고 유서깊은 전통문화에 이르기까지 하와이는 관광지로서의 요건을 두루 갖췄다.

소박한 느낌의 선물가게 내부의 모습.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그 중 하와이가 간직한 천혜의 자연을 제대로 만끽해보고 싶다면 모아나루아 가든을 추천한다. 9만 7000평방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모아나루아 가든은 하와이의 살아 숨쉬는 자연을 느끼게 한다.

특히 관광객들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이곳은 프라이빗한 신혼여행을 꿈꾸는 허니무너들에게 제격이다. 인적이 드물어 마치 개인정원에 놀러온 것 같은 착각마저 들게 한다.

모아나루아 가든을 대표하는 몽키팟 나무. 실제 나무 아래 그늘에 서면 웅장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여유롭게 가든을 둘러보며 곳곳에 심어져 있는 과일나무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곳에선 노니라는 이름을 가진 나무를 쉽게 만날 수 있는데 면역력을 높여주는 노니나무의 열매는 건강보조식품으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정원을 조용하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신혼부부의 경우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안성맞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드넓은 정원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정원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우산모양의 거대한 몽키팟 나무다. 1973년부터 일본 전자회사인 히타치 기업에서 회사의 상징으로 나무의 이미지를 이용하고 있는데, 가든의 실 소유주와 히타치 기업과의 협의에 의해 2016년까지 매년 40만 불을 지불하는 것으로도 이슈가 된 바 있다.

하와이에서 가장 유명한 건강보조식품의 주원료인 노니 열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허니문 전문여행사인 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가 둘만의 프라이빗한 허니문을 계획 중인 커플들을 위해 모아나루아 가든 상품을 출시,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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