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쌍의 할리우드 스타 커플의 결별소식이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배우 찰리 쉰(39)과 모델 출신의 배우 데니스 리차드(34)부부가 2일 ''타협할 수 없는 성격차이''를 이유로 법원에 이혼서류를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리차드는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며 이들 부부의 첫 딸인 샘 쉰은 다음 주 첫 돌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00년 독립영화 ''굿 어드바이스''의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이들은 2년 뒤인 2002년 6월 결혼해 골인했다.
미국 CBS의 시트콤 ''투 앤 어 하프 맨''으로 잘 알려진 쉰은 배우 마틴 쉰의 아들로 영화 ''플래툰'', ''터미널 스피드''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탄 배우.
성인잡지 모델로도 유명한 리차드는 영화 ''와일드 씽''과 ''러브 액추얼리''등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려왔으며 ''007 언리미티드''에서 ''닥터 크리스마스 존스''역을 열연, 유명세를 탔다.
리차드는 첫 딸의 출산을 앞두고 세계적인 성인잡지 ''플레이보이(Playboy)''에 등장,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nocutworld@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