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는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멘디니를 '디자인 멘토'로 선정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데 이어 정식 고문으로 영입했다.
SPC와 멘디니는 지난해 9월 창립 70주년 기념 엠블럼을 발표한 데 이어 SPC 주요 브랜드의 BI(브랜드 이미지)를 특유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캐릭터와 독특한 제품 30종을 선보여 화제가 됐었다.
앞으로 SPC는 멘디니와의 협업을 통해 파리바게뜨 티보틀, 삼립식품 스프레드잼 패키지,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콘, SPC그룹 기념 텀블러 등의 제품을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그동안 카림 라시드,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멘디니 등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디자인 경영을 펼쳐왔다"며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의 작품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