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사무처는 여야가 합의하면 20대 국회에서 안건을 상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야3당은 이미 합의했는데 새누리당은 실제로 거부권 행사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며 "국회의 권위와 20대의 성공적 출발을 위해 새누리당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제 대통령은 귀국하면 즉시 대화의 물꼬를 트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그래야 산적한 경제문제와 민생문제, 세월호특별법, 가습기, 어버이연합, 정운호 문제에 여야 모두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