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잠재운 돌연변이들…'엑스맨'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 아포칼립스'(이하 엑스맨)가 극장가를 홀린 '곡성'을 잠재웠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스맨(매출액 점유율)은 지난 주말(27~29일) 동안 전국 1258개 스크린에서 1만 7343회 상영돼, 116만 6756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첫 주를 넘긴 엑스맨의 누적관객수는 164만 455명이다.

봄 극장가를 호령한 나홍진 감독의 곡성(26.6%)은 같은 기간 전국 910개 스크린에서 1만 830회 상영돼 63만 305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지난 12일 개봉한 곡성의 누적관객수는 568만 787명으로 600만 관객 고지를 넘보고 있다.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6.3%)가 16만 3240명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원스' '비긴 어게인'의 존 카니 감독이 연출한 음악영화 '싱 스트리트'(4.1%)는 9만 4714명을 모아 4위를 차지했다.

윤여정, 김고은 주연의 '계춘할망'(3.1%)은 8만 170명을 동원하며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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