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 여명거리 지상층 건설작업…"18시간에 1개층, 안전성 우려"

평양 여명거리 지상층 건설 모습(사진=조선의 오늘)
북한이 4월 초에 시작한 평양 여명거리 건설에 '만리마속도창조'를 내세우면서 살림집 골조조립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오늘의 조선'은 30일 "지난 25일 현재 살림집 기초콘크리트치기가 결속되고 수십개 호동의 살림집과 공공건물들에 대한 지상골조조립이 진입돼 날마다, 시간마다 그 실적이 확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여러 초고층 살림집 건설을 맡은 군인건설자들은 불가능을 모르는 공격정신으로 부닥치는 난관을 맞받아 뚫고 나가며, 살림집 골조조립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있다"면서 각 부대의 건설 현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 "이곳 건설자들은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애국의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며, 앞선 작업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시공공정의 전문화를 확고히 보장하면서 맡은 살림집골조공사에서 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명거리 한 건설책임자는 지난 주 조선중앙TV와의 인터뷰에서 "24시간만에 아파트 1개층을 올릴 수 있으며, 다구치면 18시간만에 1개 층을 올릴수 있다"고 말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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