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 잃은' 양용은, 여전히 우승 경쟁은 유효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 3R 공동 3위

양용은(44)이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양용은은 2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서리의 웬트워스 클럽(파72·7284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BMW PGA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 공동 3위가 됐다.

공동 선두에서 셋째 날 경기를 시작한 양용은은 버디 2개, 보기 5개로 3타를 잃어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공동 3위를 형성했다. 선두인 스콧 헨드(호주)와는 2타 차.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안병훈(25·CJ)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지만 공동 28위(1언더파 215타)로 2년 연속 우승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밖에 최근 유러피언투어에서 2승을 수확한 왕정훈(21)은 2타를 잃고 2오버파 218타 공동 57위, 6타나 잃은 이수민(23·CJ오쇼핑)은 7오버파 223타 67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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