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시작되는 바쁜 일상은 우리가 우리내의 진정한 삶을 돌아보기 어렵게 만든다.
소중한 내 자녀를 위해 열심히 돈을 벌고, 일을 하지만 정작 함께 놀고 웃어주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자녀에게 필요한 것은 영어 단어장이 아니라 부모가 보여주는 더 큰 세상이다.
자신을 둘러싼 우물보다 더 큰 세상이 있음을 보고,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을 보면서 자녀 스스로 단어장을 채워나가는 원동력을 얻는 것이다. 교육의 순서는 그렇게 진행 돼야 한다.
이탈리아 여행만 봐도 일반 패키지 투어와는 다르다. 현지 전문가가 로마 역사를 설명해주기 때문에 아는 만큼 보인다는 원리로 견문이 넓어진다. 자유일정도 많아 로마 전역에 널린 풍부한 역사 유적을 원하는 만큼 돌아보기도 한다.
너른 들판에 쏟아지는 햇살, 건강하게 자라는 올리브 나무 등으로 마치 천국같이 평온한 투스카니는 한 번 둘러보는 것만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다.
여행자의 마음을 헤아려 현지인의 가정에 여행자를 초대하는 특별한 순서도 준비했다. 'Be my guest'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가정에서 현지식을 즐기며 순도 100%의 현지 체험이 가능토록 한 것이다.
중세시대의 건축물과 불가사의한 피사의 사탑, 거대한 대자연의 힘을 보여주는 아펜니노 산맥 등을 고루 돌아보는 일정은 열흘간 지속된다.
아이들의 방학 기간을 활용해 떠나기에도 좋은 트라팔가의 '글레디에이터, 곤돌라와 골드' 10일 여행 상품은 6월부터 9월까지에 한해 가능하므로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