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하는 식품쇼핑…'원스톱' 동원몰 국내외 인기몰이

구입제품 묶음 '밴드배송', 회원 할인혜택, 中 온·오프라인 진출

(사진=동원몰 제공)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PC와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쇼핑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기존 유통사의 온라인몰, 소셜커머스 등 오픈마켓에서부터 최근에는 제조사 기반의 온라인몰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식품 제조사가 운영하는 식품종합 온라인몰은 주부 등 먹거리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이중 종합건강식품회사 동원F&B가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는 '동원몰'(www.dongwonmall.com)은 지난해 40만건의 주문 실적을 기록하는 등 식품제조사 기반의 온라인몰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식자재를 포함해 식품, 생활∙주방용품, 유아동 제품 등 7만여 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회원수 60만명에 하루 방문자수는 2만5000명에 달한다.


동원몰의 다양한 고객 서비스 중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밴드배송'이다. 대형마트마다 특화된 상품이 달라 여러 마트를 다녀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일괄배송으로 해결했다.

동원 1000여 개, 코스트코 1500여 개, 대형마트 3000여 개 등 총 600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묶어서 배송하기 때문에 편리함과 배송비 절감을 모두 충족시킨다는 평가다.

'밴드배송' 마크가 붙어있는 제품이면 부피나 수량에 관계없이 한꺼번에 배송할 수 있어기저귀, 화장지, 세제 등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제품을 구입할 때 편리하다.

특히 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의 상품을 별도 연회비 없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 회원들에게 쇼핑지원금과 각종 할인혜택도 지원한다. 최고 등급인 '레드' 고객들에게는 동원상품 최대 20% 할인쿠폰과 쇼핑지원금 2000원을 매달 지원하며, 당월 구매액이 3만원 이상일 때는 2000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레드 등급은 최근 6개월을 기준으로 6회 이상에 걸쳐 총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주어진다.

(사진=동원몰 제공)
아울러 '식품 아울렛 매장'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유명제조사 제품들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해 알뜰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요일별로 진행되는 기획전을 통해서는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연중 365일 반값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동원 샘물 4000 캠페인'도 진행한다. 동원 샘물을 구입하고 배송이 완료되면 구입금액의 50%인 4000원을 적립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동원몰 모바일앱을 통해서는 실시간 베스트 상품 안내와 구매기록에 근거한 상품 추천, 모바일 특가 상품 등을 지원한다.

동원몰은 중국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중국 해외직구족 '하이타오족(海淘)'을 겨냥한 중국어 사이트 '동원몰 차이나'를 오픈했다. 중국 소비자들은 동원몰을 통해 김, 참치캔, 화장품, 생활용품 등 1500여 종의 다양한 한국 상품들을 배송대행 신청 등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쉽고 간편하게 구매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중국 전자상거래 2위 업체인 징동(JD.com) 내 국제관에 입점해 오프라인 매장까지 열었다. 동원몰 식품전문관에는 월 평균 6만 명이 찾고 있다. 이어 중국 Tmall 입점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배우 박보영씨를 모델로 선정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동원F&B 온라인사업부 강용수 상무는 "동원몰은 기존 유통사 중심의 온라인몰 시장에서 자사 제품 판매를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후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도입하며 1등 식품전문쇼핑몰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1인 가구를 위한 혜택을 마련하고 중국어 사이트도 더욱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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