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6일 "A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6월 소집 선수 가운데 고명진의 부상으로 인해 주세종을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주세종은 지난해 6월 미얀마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당시에도 김기희(상하이 선화)의 부상에 따른 대체 선수였다. 또 지난 3월 레바논과 2차예선에서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대신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체선수로만 세 번째 대표팀 합류다.
대표팀과 특별한 인연은 없지만, 소속팀 서울에서는 주축 미드필더다. 올해 서울의 K리그 클래식 10경기에 모두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한편 슈틸리케호는 29일 오스트리아로 날아가 오는 6월1일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른 뒤 체코로 넘어가 5일 체코와 평가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