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강등' 뉴캐슬, 베니테스 감독과 3년 재계약

강등에도 이례적으로 잔류 합의

2부리그로 강등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과 3년 재계약하며 클럽 운영의 전권을 넘겼다.(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2부리그로 강등된 뉴캐슬 유나이티드. 1부리그 승격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이끈다.


뉴캐슬은 2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니테스 감독과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뉴캐슬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 지난 3월 뉴캐슬의 지휘봉을 잡은 베니테스 감독이지만 아쉽게도 뉴캐슬은 2부리그로 강등됐다. 일반적으로 강등 팀과 감독은 결별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뉴캐슬과 베니테스 감독은 승격을 위해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양 측은 2019년 6월까지 3년간 재계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도전하기로 했다. 더욱이 뉴캐슬은 베니테스 감독에 '축구와 관련한 모든 사안'의 책임자 역할을 주며 상당한 신뢰를 감추지 않았다.

지난 3월 계약 당시 뉴캐슬이 강등될 경우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조건에도 뉴캐슬에 잔류한 베니테스 감독은 "뉴캐슬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거대한 클럽과 훌륭한 미래를 함께하고 싶었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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