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철도국장 등, "숙소서 음주소란, 당 대회 참가 자격 박탈"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노동당 7차대회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철도성 평양철도국장과 정치부국장이 최근 열린 노동당 7차 대회 기간에 음주소란을 피운 혐의로 대회 참가자 자격을 박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소식통은 25일 "당 대회 기간 중 평양 철도국장과 정치부국장이 대회장에서 추방당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데일리NK'에 전했다.

소식통은 "이들은 숙소인 4·25여관에서 ‘보드카’를 마시고 취해 여관 내 지인들을 찾아다니면서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소식통은 "노동당 7차 대회 참가자들은 대회기간 동안 묵게 될 4·25여관에서 음주가무 와 비사회주의적 행동 등을 하지 말 데 대한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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