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바이오 시밀러(바이오 의약품의 복제품)인 램시마를 비롯해 트룩시마 허쥬마 등 후속 제품 생산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대응을 위해 공장 신설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장 증설과 신설에 3251억원을 투입해 현재 연간 5만ℓ 생산규모인 1공장은 10만ℓ 생산규모로 증설하고 신설하는 3공장은 최대 12만 ℓ 생산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1공장은 2018년 완공해 2019년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하고 3공장은 2019년에 완공해 2021년부터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공장이 완공되면 세계적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업인 스위스의 론자(연 28만ℓ), 독일의 베링거인겔하임(연 30만ℓ)에 맞먹는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