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금속공장서 작업자 2명, 기계 깔려 숨져

25일 오후 4시쯤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의 한 금속공장에서 기계가 넘어지면서 근로자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기계 아랫부분에서 작업 중이던 양모(61)씨와 정모(31)씨 등 근로자 2명이 기계와 작업라인 사이에 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는 공장 내에서 크레인으로 옮기던 동파이프가 기계를 건드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규정 준수 여부를 비롯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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