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에는 한국 측에서 부천시 김만수 시장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 만화가 박기정, 이두호 작가 등이 참석했다.
중국 측은 옌타이시인민정부 장영하 시장과 옌타이시 위원회 선전부 이명 부부장 등을 비롯해 학계, 산업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식을 축하했다.
옌타이시 문화창의산업단지 내 C6건물 1층에 위치한 한중만화영상체험관은 한중 만화콘텐츠의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꾸며졌다. 중국 즈푸구 인민정부가 자체예산 580만 위안(한화 약 10억 5천만 원)을 들여 800㎡ 규모로 지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난해 4월 중국 옌타이시를 방문해 만화․애니메이션 산업 교류 협정을 체결한 후 1년간 지속적으로 만화콘텐츠 교류사업을 이어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차세대 신 한류라고까지 불리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만화가 중국으로 나아가는 전초기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 전날인 24일 진행된 비즈니스 교류회에는 대진아리마루, 스튜디오애니멀, 씨앤씨레볼루션 등 총 19개 국내기업과 68개 중국 현지기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