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만남 하자'…모텔로 유인 후 돈 빼앗아

(사진=자료사진)
'조건 만남'을 하자며 남성을 모텔로 유인한 뒤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잡혔다.


25일 전남 목포 경찰서는 강도 상해 혐의로 A(21) 씨 등 5명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24일 밤 목포 한 모텔에서 '조건 만남'을 하자며 채팅 앱으로 남성 B(33) 씨를 유인한 뒤 폭행하고 현금 23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B 씨를 자신들의 차량에 강제로 태워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내 돈을 더 빼앗으려다 피해자 B씨가 도주하자 그대로 차를 타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로 모텔 CCTV를 분석해 피의자들이 모텔에 타고 온 차량을 특정하고 피의자들을 차례로 긴급체포한 뒤 여죄 등을 캐고 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