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리조트들의 시설이 엇비슷해 특별한 매력을 찾기 어렵다면 현지의 문화를 잘 녹여낸 리조트들을 눈 여겨 보자. 신혼여행 전문 여행사 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가 전통미가 넘치는 리조트들을 소개한다.
태국 왕궁 건축에서 영감을 받아 황금빛 지붕과 날렵한 선들을 자랑하는 아야라 까말라 리조트는 왕실의 기품과 품위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볼 수 있는 곳.
평화로운 까말라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아야라 까말라 리조트는 럭셔리 리조트로 오직 17채의 풀 빌라 객실만 운영하고 있다. 건물 외관부터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이 곳은 12m에 달하는 대형 프라이빗 풀을 비롯해 아름다운 개인 정원, 원목과 화려한 패브릭이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태국 건축문화가 화려하게 꽃피우던 '라나 왕국'의 건축법에서 영감을 얻은 다라 사무이는 기품과 화려함, 독창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극강의 건축물을 선보이는 리조트다.
이 리조트는 붉은 계통의 색과 화려한 금색으로 디자인됐는데, 곳곳에는 진짜 금이 장식된 벽화와 마감처리를 발견할 수 있다. 리조트 건물과 소품, 인테리어만 감상해도 태국 라나 왕국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다.
객실 내부도 마찬가지다. 티크우드로 마감된 바닥과 드높은 천장, 로맨틱한 캐노피와 화려한 문양의 장식들은 태국이 아름다운 문화를 보유한 나라라는 사실을 재삼 확인시켜준다.
아프리카 특유의 낭만을 체험하기엔 나미비아의 소서스 블레이 롯지 만한 곳이 없다. 동남아 럭셔리 리조트에 비하면 소박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아프리카 문화를 제대로 체험하고자 하는 신혼부부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하고 싶다면 어드벤쳐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붉은 사막으로 유명한 소서스블레이 투어를 비롯한 열기구 투어, 쿼드 바이킹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가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