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정장선·이찬열 등 6명 전준위 분과위원장 선임

민연금공공정책추진특위도 만들어…박광온 의원이 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 부위원장 및 분과위원장 인선안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전당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더민주는 지난 16일 오제세 의원을 전준위 위원장으로 선임한데 이어 이날 이찬열, 백재현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각 분과위원장은 ▲총괄본부장 겸 기획총무분과 위원장 정장선 ▲당헌당규분과 위원장 이찬열 ▲조직분과위원장 박범계 ▲홍보분과위원장 유은혜 ▲강령정책분과 위원장 민홍철 ▲당무발전분과위원장 윤관석이다.

이재경 대변인은 "기획총무분과의 경우 정장선 총무본부장이 맡는 것이 업무 연결 상 자연스럽고, 이찬열 의원의 경우 당헌당규에 정통한 3선 의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범계 의원의 경우 대전충청지역의 국회의원이고 여러 측면에서 조직분과에 적임자다. 유은혜 의원은 대변인을 역임했고 당 공보위원장도 맡은 바 있으며, 민홍철 의원도 당의 강령정책에 당 정책노선을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윤관석 의원 역시 당 내부에 여러 변화를 줄 기구 등을 모색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민주는 이날 비대위에서 '양극화해소와 더불어성장을 위한 국민연금 공공투자정책추진 특별위원회' 설치의 건도 함께 의결했다. 위원장은 박광온 의원이 맡았다.

이 대변인은 "국민연금공공정책추진특위는 더민주가 지난 20대 총선에서 경제민주화 1호 공약으로 내세웠던 국민연금기금 공공 투자 정책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정책은 투자 포화 상태에 이른 국민연금 기금에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할 뿐 아니라 출산율 재고, 실물경기 부양,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안심 보육환경 조성 등 다양한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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