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원장, 금주중 외부인사 임명…수습책 합의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박종민 기자/노컷뉴스)
4·13총선 참패 이후 극심한 계파갈등을 겪고 있는 새누리당이 이르면 이번 주중 외부 인사를 비상대책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사태 수습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 최경환 의원은 24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당 정상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비상대책위와 혁신위원회는 하나로 합쳐 ‘혁신형 비대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는 외부 인사를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 원내대표는 당초 계획과 달리 비대위원장은 겸임하지 않은 채 원 구성 협상 등의 당무에만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원장은 당초 김용태 의원이 내정됐지만 친박계의 보이콧으로 상임 전국위원회의 인준을 받지 못하자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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