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창' 코바, K리그 11라운드 MVP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MVP 코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의 '창' 코바가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최고 선수로 뽑혔다.


코바는 2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MVP 및 베스트 11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를 통해 선정된다.

코바는 지난 21일 수원 삼성전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울산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득점 최하위였던 울산의 한 경기 최다 골이었다. 코바는 "조연에서 주연이 된 공격수. 슈팅, 패스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하며 승리 완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병오(수원FC)가 공격수 부문에서 코바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2골을 넣은 티아고(성남)와 루이스(전북), 김민혁(광주), 이승현(수원FC)이 이름을 올렸고, 이으뜸(광주), 김근환(수원FC), 정승현(울산), 이용(상주)이 수비 부문 베스트 11에 자리했다. 골키퍼 부문은 박형순(수원FC)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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