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전문매체 뉴포커스 장진성 대표는 23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북한 식당 종업원 3명이 집단 탈출해 지난 20일 동남아 제3국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들은 최근 상하이를 떠나 지난 20일 동남아 제3국에 도착한 사실을 현지까지 이동시킨 안내인들로부터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하이 북한식당의 이름과 이들의 신원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지난 4월 중국 저장성 닝보(영파)시의 류경식당 북한 종업원 20명 중 13명이 한국으로 집단 탈출해 북한이 강제유인납치라고 주장하고 있는 시점에 또다시 집단탈북해 북한의 충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