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웅서는 이 책을 통해 리처드 도킨스 같은 생물학 저널리스트의 '이기적 유전자', '만들어진 신' 등 다양한 이론과 저서에 대한 오류를 일일이 언급한다.
이 책은 진화론적 우연 맹신 주의의 허구성과 논리적 비약을 설명한다. 400만 년 전에 시작한 인간의 육체적 퇴화와 정신적 진화의 교차 현상을 설명하고 인간의 다 지역 동시 진화를 설명하여 하나님의 창조적 설계의 불가피성을 논한다. 이어서 합리주의에 근거한 성경의 부분적 재해석을 통하여 경쟁 사회의 출현과 희소성의 지배에 의한 인간의 황폐화를 설명하고 여기서 원죄의 씨를 찾는다. 이 경쟁 사회가 가져오는 인류의 종말을 위한 질주 , 즉 경제적 번영과 재화의 희소성의 감소가 역으로 재화의 희소성을 강화하는 인류 문명의 비극적 결과를 설명하고, 경제적 목적을 위한 전쟁이 기술의 발달을 낳고 과학을 인류 종말의 도구로 만든 역사를 설명한다.
박웅서 지음/성안당/304쪽/13,800원
비블키럴 신학교 오창훈 교수는 "무엇인가를 읽는다는 것은 그 글 속에 내재된 저자의 메시지를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형광펜 성경'은 하나님께서 ‘반복’이라는 형식을 통해 강조하시는 메시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엄청난 유익이 있습니다."라며 '형광펜 성경'을 추천했다.
하늘창고 편집부 엮음/400쪽/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