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주 방송에서는 정준하·정성화·정상훈이 꾸린 '정트리오', 노래 한 소절로 예상 밖의 큰 웃음을 준 박명수·장범준의 '장앤박', 황광희·이준·정용화·윤두준으로 구성된 '웨딩보이즈'의 무대가 펼쳐졌다.
21일 전파를 타는 경연에서는 '특급달팽이' 유재석·김희애·이적 팀과 부부 팀인 하하와 별의 무대가 공개된다. 이 두 팀은 지난주 최고 점수를 기록한 웨딩보이즈에 도전한다.
특히 현장에서 즉석 요청으로 이뤄진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 라이브 무대는 TV 방송으로는 처음이다.
5팀의 무한도전 웨딩싱어즈는 실제 결혼식 현장을 찾아 축가를 선물했다. 각 팀 멤버들은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부, 신랑, 가족들을 놀라게 할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위해 상자에 몸을 숨기거나 변장을 하는 등 다양한 작전을 펼쳤다.
하하와 별 팀의 경우 친정아버지와 딸의 사연을 접하고 찾은 식장에서 눈물을 멈추지 못해 축가를 못할 위기에까지 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