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구호단체인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의 한 관계자는 하이디 린튼 대표 등 10여 명이 지난 1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에 밝혔다.
이들은 다음 달 4일 까지 북한에 머물면서 결핵과 간염병원을 개보수하고, 수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도시설 공사는 또 다른 미국의 구호단체 웰스프링과 협력해 우물을 판 뒤 물탱크와 태양열 집열판, 중력을 이용한 수도시설을 설치하게된다.
이 관계자는 또 "며칠 안에 5명이 추가로 북한을 방문해 B형 간염 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구는 앞서 지난 해11월과 올해 3월에도 북한을 방문해 간염환자들을 대상으로 4천300회가 넘는 화학, 혈액학, 면역한 검사를 실시했다.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은 "북한 주민의 15% 이상이 만성 B형 간염환자일 가능성이 있지만 북한에는 치료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은 미 동부 노스캐롤라이나 주 블랙마운틴에 본부를 둔 대북 지원단체로 결핵과 간염 전문병원, 요양원 등 북한 내 29개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