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초동 핑크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수영장 이야기'
장지에 채색으로 그린 작품은 한국적인 정서와 따듯한 채색으로 동양화의 매력을 담뿍 담았다.
수영장을 소재로 한 여유 있는 화면의 구성과 따듯한 색감의 배치는 한가롭고 나른하다,
수영장 이야기라는 주제에 '그곳에서', '나에게', '나랑 같이'등의 감정적 부제를 붙여 작가의 심상을 유추할 수 있게 배려했다.
설레임과 아득함을 한국적 소재로 풀어낸 '수영장 이야기-나랑 같이'는 작가의 애정이 녹아 있는 작품.
작가는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고, 모르는 척하지만 이미 알고 있는 상태의 풋풋한 감정이 그림 속에서 스토리가 되어 오고 간다"며 그의 작품이 "순수했던 시절의 자신과 만나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