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알리바바는 두 페이의 협력방안을 조만간 공동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에서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알리페이는 중국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모바일 결제시스템으로 중국인들은 스마트폰에 어플을 구동시킨뒤 QR코드를 생성해 결제한다.
알리페이는 현재 중국 모바일 시장의 71.58%를 차지하는 최대 결제수단으로 회원이 무려 4억명 정도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삼성페이는 스마트폰에서 화면을 열고 지문인식을 하는데 까지 대략 5초 정도면 돼 알리페이에 비해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삼성페이와 알리페이의 제휴로 삼성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는 삼성페이의 결제수단 가운데 하나로 중국 알리페이가 탑재될 경우 알리페이에 비해 빠른 속도로 중국인들의 마음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볼 수 있다.
또 이렇게 빠른 결제속도에 길들여질 경우 중국내에서 정체되고 있는 삼성 스마트폰의 판매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