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신축공사장서 외벽 무너져 인부 1명 숨져

(사진=장나래 기자)
19일 오후 4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사창동의 한 신축공사장에서 건물 외벽이 갑자기 무너졌다.


이 사고로 10층 높이 외벽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A(45)씨가 8m 아래 옆 건물 7층 옥상으로 떨어져 결국 숨졌다.

이로 인해 인근 산부인과에 있던 신생아 13명 등 모두 6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경찰은 추가로 외벽이 무너져내릴 것에 대비해 일대 인도 통행도 전면 통제했다.

경찰은 병원 신축 공사 현장에서 외벽 공사 작업을 하다 갑자기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현장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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