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진료기록부 속 이창명, '소주 2병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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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 개그맨 이창명(46) 씨의 음주 사실을 기록한 병원 기록을 확보했다. 하지만 이 씨는 병원 측이 잘못 들은 사실이라며 극구 부인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 씨가 사고 직후 찾아간 '여의도성모병원' 진료기록부를 공개해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가 사고 직후 찾아간 여의도성모병원의 진료기록부에는 이 씨가 '소주 2병을 마셨다', '자동차로 전봇대를 박았다'는 진술이 담겨있다.

방송인 이창명 씨의 진료 기록부. (사진=영등포경찰서 제공)

이 씨는 경찰의 진료기록부를 토대로한 추궁에도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진술에서 이 씨는 "병원 측이 잘못 들은 사실이다.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의 부인에도 증거가 확보된 것으로 판단, 음주운전·교통사고 후 미조치·운행의금지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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