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신청하더라도 숙소에서 싱글 차지가 없다는 장점까지 더해진다. 혼자 다니고 싶은 곳은 혼자 다니고, 여럿이 다니고 싶은 곳에서는 새로 사귄 친구들과 함께하면 된다.
개별적인 사정에 따라 인/아웃이 가능하도록 항공권은 패키지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현지식이 더 즐거운 장소에서는 식사도 개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했다. 전용 버스가 있지만 현지에서의 체험이 가능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코스도 있어 배낭여행의 기분도 낼 수 있다.
2월부터 12월까지 가능한 유럽여행은 12일의 일정으로 마련되어 있다. 런던에서 시작된 여정은 12일 동안 9개국의 주요도시를 두루 돌아다니게 된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그리고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파리까지 굵직한 행선지만 단체로 이동할 뿐, 현지에서는 대부분 개별적인 투어가 가능하다. 새로운 곳으로 이동 시에는 오리엔테이션 투어를 통해 현지 지리에 대해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일반 배낭여행객들이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가 트라팔가 투어에서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은 모두 이런 사소한 배려 덕분이다.
자유 일정 중에는 선택 관광을 할 수도 있는데 말 그대로 추가적으로 선택이 가능한 코스라서 강요도 없고 눈치를 볼 필요도 없다.
유럽 9개국 12일 여행 상품은 1,875달러(약 225만원)부터 시작되는데, 투어 시작 6개월 전에 모든 투어비를 완납하면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컨티키나 인사이트, 트라팔가, 유니월드 등의 기존 여행자는 상품가에서 5%로 추가 할인된 금액으로 여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