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디램익스체인지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1분기 D램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16.6% 감소한 39억 7000만달러, 우리돈으로는 4조 7231억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줄어든 23억2000만달러, 우리돈 2조75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1분기가 전통적으로 비수기이고 노트북과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이 줄어든 것이 원인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렇게 매출이 줄어들었지만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전분기와 같은 46.4%로 1위를 유지했고 SK하이닉스의 경우 시장점유율 2위를 유지하긴 했지만 지난해 4분기 대비 0.8%P 하락한 27.1%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삼성과 SK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들의 D램 시장점유율 합계는 73.5%로 전년동기의 74.3%보다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