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장기결석과 미취학 아동을 전수조사한 결과, 신원영 군 계모를 포함해 모두 9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수조사 기간인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4월 중순까지 경찰에 신고된 인원은 장기결석 초등학생 32명, 중학생 74명, 미취학 초·중학생 285명 등 모두 391명입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부천 초등생 시신훼손 사건과 신원영군 학대 살인 등을 저지른 부모와 계모 등 4명을 구속시켰고, 나머지 5명은 교육적 방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기도의회, 경제민주화 특위 구성
경기도의회가 개인·기업의 경제 양극화를 해소하고 광역자치단체의 공적 기능 수행을 위해 경제민주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경제민주화 특위는 앞으로 1년 동안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불공정 거래 개선, 비정규직 처우 개선, 골목상권 보호,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에 관한 정책대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남경필, 20~22일 일본 히다카시·도쿄 방문
남경필 경기지사가 고마군(高麗郡) 건군 1,300주년 기념식 참가와 2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위해 내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합니다.
히다카시의 옛 지명인 고마군은 고구려 왕족인 약광(若光) 등 1,799명이 고구려 멸망을 전후해 일본에 정착한 곳으로 남 지사는 모레 히다카시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초청됐습니다.
남 지사는 이어 도쿄로 이동해 일본기업인 T사와 2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역량강화사업
경기도가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합니다.
대상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로 오는 27일까지 경기중소기업종합센터로 접수하면 됩니다.
선정된 45곳의 업체는 경영·기술지원 분야와 전문가 진단 서비스 등 맞춤형 사업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 365 민생지킴 서비스 실시
경기도가 내일부터 찾아가는 365 서민 민생지킴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 서비스는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금융거래, 상거래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경기도는 피해 상담과 예방 교육은 물론 분쟁 해소를 위한 피해 업체에 대한 부당행위 시정요구, 실질적 해결을 위한 구제 기관 연계 등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고비용 결혼문화 개선 작은결혼식 수기 공모
경기도가 고비용 결혼문화 개선을 위해 오늘부터 다음달 8일까지 작은 결혼식 수기를 공모합니다.
작은 결혼식 수기는 절차와 규모를 간소하면서도 뜻깊은 결혼식을 올린 사연이며, 총 10편을 선정해 30만 원에서 1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모는 높은 비용으로 결혼을 기피하는 사회적분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고양, 여성안심 무인택배 서비스 시작
고양시가 택배 기사를 사칭한 범죄를 막고 맞벌이 가구나 홀로 사는 여성 편의를 위해 '여성 안심 무인 택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택배를 신청할 때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1층 로비 안심 택배함을 물품 수령 장소로 지정하면 됩니다.
물품이 도착한 뒤 배송일시와 인증번호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받아 물품을 찾을 수 있으며 택배가 도착한 뒤 48시간 이내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