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번째로 여는 '통일박람회 2016'은 '그래서 통일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통일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박람회는 통일부, 통준위, 민주평통 등 통일관련 3개 기관이 협업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 언론, 학술기관, 민간단체 등 통일을 준비하는 다수의 기관, 단체가 참여해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는 '함께하는 통일', '맛있는 통일', '꿈꾸는 통일'의 세 가지 테마로 국민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통일에 대한 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광화문광장에서 이루어지는 '통일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141개(총 157개동)의 통일관련 단체․ 기관이 참여해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통일준비 노력을 알리고, 국민과 서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게된다.
세종로공원에서 이루어지는 '통일 상상 놀이터'는 '통일교육주간'과 연계한 행사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통일교육 전문강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즐겁고 자연스럽게 통일을 배우고 꿈꿀 수 있도록 했다.
특히 5월 28일 19시에 교보빌딩에서 개최하는 '통일 세바시'는 통일을 주제로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오준 주UN대사, 추상미 영화감독, 탈북민 이현서, 김경현 통일교육 사업가 등 5명의 릴레이 강연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CBS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 연계해 부제로 ‘통일을 꿈꾸는 시간’으로 진행되며, 6월중 방영 예정이다.
이밖에 '평화통일음악회'는 오는 28일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며, 국방부 군악대, 유명 성악가, 역사어린이합창단 등의 참여해 통일을 주제로 한 음악공연을 펼치게된다.